제주 한라산 & 오름 - 10월 단풍과 가을빛을 걷는 오름 트레킹
섬 전체가 물드는 계절, 제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
바람은 선선하고, 하늘은 깊어지고, 초록은 붉은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제주도는 10월이 되면 한라산 중턱부터 오름 능선까지 곳곳이 단풍과 억새, 노을로 가득 차며 전혀 다른 색의 섬이 됩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하는 가을 트레킹과 오름 산책은 걷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코스입니다.
5. 제주 한라산 & 오름 – 화산섬에 피어나는 붉은 단풍
한라산 단풍은 해발 1,200m 부근부터 시작되며, 성판악~진달래 대피소 구간이 대표 단풍 코스로 꼽힙니다. 화산지형 특유의 암석과 어우러지는 단풍색은 다른 지역과는 다른 감성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제주 오름 코스를 추천합니다. 새별오름, 아부오름, 다랑쉬오름 등은 억새와 단풍, 붉은 흙길이 어우러진 걷기 좋은 구간으로, 누구나 편하게 가을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트레킹 명소입니다.
- 한라산 입산 허용 시간: 오전 5~6시 입산 / 하산 오후 2시 전까지
 - 단풍 절정: 10월 중순 ~ 하순
 - 오름 추천: 새별오름(억새), 아부오름(원형 분화구), 다랑쉬오름(정상 조망)
 - 난이도: 한라산 – 중상 / 오름 – 초급~중급
 
📍 한라산 & 오름 지도
제주 가을여행은 차량 이동과 도보 산책을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어 일정을 길게 잡지 않아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단풍과 억새가 절정일 땐 성산일출봉, 용눈이오름, 오설록 녹차밭 등 주변 여행지와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
🎯 추천 일정 & 팁
- 아침 일찍 한라산 성판악 입산 (진달래 대피소까지)
 - 하산 후 애월 or 중산간 카페에서 휴식
 - 오후 – 새별오름 or 다랑쉬오름 산책
 - 저녁 – 서귀포 해안도로 드라이브 & 석양 감상
 - 연박 시 성산, 우도, 표선 지역과 연계 추천
 
짧은 일정을 잡더라도, 단풍과 억새, 바람과 풍경이 함께하는 제주의 가을은 분명히 다시 찾고 싶어지는 기억이 될 것입니다.
📌 다음 편 예고: 순천만 국가정원 – 갈대밭과 가을 습지를 걷는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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